plain-kolist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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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plain-ko
한국어로 잘 쓰인 문장이 **과하게 멋부린 것**을 찾는다. 번역투나 맞춤법이 아니다.
## 범위
다루는 것:
- 과잉 한자 추상어 — `수렴하지 않았다`, `실측으로`, `전수로`, `명시했다`
- 설명을 대체하는 비유 — `밑 빠진 독`, `길들이다`, `그늘 안에`
- 과장된 물리 동사 — `뒤집히다`, `못 박다`, `갈아엎다`
- 감정 라벨링 — `흥미로웠다`, `재밌는 건`, `아이러니`
- 예고와 회수 — `여기 함정이 있다`, `그 얘기는 마지막에`
- 부정 대구, 콜론 제목, 정형 소제목, 볼드 밀도, 명사화 종결
- 번역투 — `가지고 있다`, `되어지다`, `그럼에도 불구하고`. **얕게만 본다.** 빈도 높고 오탐 적은 18개뿐이다
다루지 않는 것: 맞춤법, 띄어쓰기, 문장부호 규범.
## 원칙
**1. 내용을 바꿔도 된다.** 문체 보존형 윤문기와 다르다. 예고 문장을 지우는 건 주장을 하나 없애는 것이고, 감정 라벨을 실제 내용으로 바꾸는 건 정보를 넣는 것이다. 그게 이 작업의 본체다.
**2. 그래서 채택은 사람이 한다.** 자동으로 고쳐 쓰지 않는다. 근거가 붙은 후보를 내고 글쓴이가 고른다. 같은 비유라도 살릴 것과 죽일 것이 갈리는데, 그 판단은 글의 논지를 아는 사람만 할 수 있다.
**3. 결정적인 것과 판정이 필요한 것을 섞지 않는다.** grep 히트��� 위치가 확정이다. 판정 항목은 후보다. 두 개를 같은 목록에 섞으면 전체가 후보가 되고, 그러면 볼 때마다 결과가 달라져서 신뢰가 안 선다.
**4. 지운 자리를 비워두지 않는다.** 예고 문장과 감정 라벨은 삭���가 기본이지만, 그 자리에 미루려던 내용을 넣는 게 더 낫다. `이게 뒤에 나올 문제의 예고편이었다` → `같은 원인이 배포 단계에서 한 번 더 터졌다`.
## 절차
### 1단계 — 스캔 (결정적)
```bash
node skills/plain-ko/scripts/scan.mjs <파일|디렉터리> --all
```
`--all` 없이 돌리면 `auto` 티어만 나온다. 처음 보는 글은 `--all` 로 시작한다.
출력은 `줄번호:!` 가 확정, `줄번호:?` 가 문맥 판단이다. 밀도 절은 개수만 알려주고 판단은 안 한다.
### 2단계 — 판정
스캔이 `?` 로 올린 것을 먼저 판정한다. 각 항목���다 판정 질문이 정해져 있다. 부정 대구는 "부정당하는 쪽이 이 글에서 실제로 주장된 적 있나", 3항 나열은 "세 번째를 지우면 뜻이 줄어드나". 질문에 답할 수 없으면 후보로 두고 넘어간다. 추측으로 채우지 않는다.
**그다음 본문을 직접 읽는다.** 아래 둘은 문서 전체 구조라 스캔이 못 잡는다. 스캔 결과만 보고 보고를 끝내지 않는다.
- **S10 절마다 교훈으로 닫기** — 각 절의 마지막 문장을 모아 본다. `~라는 걸 배웠다` / `~가 더 자주 옳다` / `~해야 한다` 가 세 절 이상에서 반복되면 틀이 드러난 것이다.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실로 끝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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